[시사인경제]평택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24일 안중보건지소에서 시간적·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부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보건지소를 찾은 공재광 평택시장은 보건소 관계자 및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공공의료를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중보건지소는 서부지역 의약봉사단체와 함께 지난 10월 22일부터 매월 4째주 일요일(오후 2∼5시)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진료 행사를 열고 있으며, 무료진료에는 의사, 약사, 간호사,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를 제공해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