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아이 안심 돌봄터 2호 개소 - 지난 10월 1호점 e편한세상센트레빌 아파트에 이어 12월 26일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에 문 열어
  • 기사등록 2017-12-27 09:51:00
기사수정
    철산도덕파크타운 아이 안심 돌봄터 개소식
[시사인경제]광명시는 지난 26일 저출산을 극복하고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에 ‘아이 안심 돌봄터’ 2호의 문을 열었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아파트 단지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퇴직교사 등 전문 인력이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돌보는 사업으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집 가까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돌봄의 기능을 넘어 과학탐구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간식제공, 부모상담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시는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논의를 시작해 2월에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경인교대, 안현초, 광덕초, e-편한세상센트레빌 아파트, 철산도덕파크 아파트, 자원봉사센터와 ‘아이 안심 돌봄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에서는 공간 제공과 전기 등을 지원하고, 시에서는 리모델링 인력 및 간식 등을 운영하며, 보건복지부에서는 돌봄터 정책을 자문하고, 경인교대와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아동 프로그램 지원을 협업하고 있다.

광명시 아이 안심 돌봄터 1호는 지난 10월 e편한세상센트레빌 아파트에 문을 열었으며, 매일 30명이 넘는 아동이 이용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범국가적인 과제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 안심 돌봄터는 시간제 돌봄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1호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돌봄터를 점차 확대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163
  • 기사등록 2017-12-27 09: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