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재훈 의원 대표 발의한, ‘화성호 일대 간척지의 경기도 위임사무 이양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 기사등록 2017-12-26 15:47:00
기사수정
    조재훈 의원
[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재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호 일대 간척지의 경기도 위임사무 이양 촉구 건의안’이 지난 22일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본 촉구 건의안은 수자원 확보와 대규모 영농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화성 간척사업은 10여년간 9,238억원이 투입돼 간척지 4,482㏊와 담수호 1,730㏊가 조성됐으나, 지금은 쌀 소비량이 급감해, 더 이상 간척지를 논으로 쓸 이유가 없어진 시대가 됐고, 또한,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한 에코팜랜드 사업은 간척지 활용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사업으로 농업·축산·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축산복합시설로 건설되고 있어 간척지 활용의 대안이 되고 있고, 간척지에 대한 막연한 농지이용 이외에 마땅한 대안조차 갖고 있지 않은 정부와 농어촌공사를 대신해 간척지를 최적으로 이용할 방법은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현행 국가사무로 돼 있는 화성호 일대 간척지의 이용 권한을 경기도의 단체위임사무로 이양해 경기도가 화성호 일대를 새로운 경기도의 친환경 농축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해 국가 브랜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대표발의 한 조재훈 의원은 화성호 일대는 4천여개의 공장들이 있어 이제 화성호는 농업용수로 조차 쓸 수 없는 수질의 담수호가 돼가고 있고, 더군다나 화성호의 수질관리를 위해 극단적인 해수유통마저 실시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가 뚜렷한 대안이 없다면 업무를 경기도로 이양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119
  • 기사등록 2017-12-26 15: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2.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3.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4.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5.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