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2일 3일에 걸쳐 ‘2017년 하반기 주민건강동아리 활동 평가회’를 갖고 주민의 건강요구를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3회에 걸쳐 동아리별로 이루어 졌으며 주민건강조직과 건강소그룹(건강동아리) 회원 100여명이 모여 2017년 운영과정 및 건강증진 활동 사례 공유와 함께 2018년 활동 방향, 향후 동아리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 할 수 있도록 자유토론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회에서 사례 발표를 한 걷기동아리의 안○○(66세)씨는 “자연속에서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걸으니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고, 매주 걸으니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치료를 중단 할 수 있었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성시 10대 중점 추진과제 중 계층별 건강시책의 일환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구성된 건강동아리는 4개 동아리 170여명으로 구성돼 주민주도의 건강증진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나눔 활동, 마을 환경정화, 치매예방 활동(교육, 캠페인 전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 동아리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치매지킴이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치매예방체조 영상을 제작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보급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위해 보건소(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치매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2018년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폭넓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 실 확충은 물론, 걷기 · 단전호흡 · 국선도 · 에어로빅 · 치매예방 5개 동아리를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회원모집은 2018년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동아리 주관으로 모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