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의 행복한 동행, 1년의 성과를 돌아보다 -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에 기여
  • 기사등록 2017-12-26 13:55:00
기사수정
    2017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활동 행복한 동행 활동보고회
[시사인경제]과천시의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관계맺음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이 한 해 동안 이어온 활동의 마무리를 지었다.

과천시는 지난 23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행복한 동행 활동보고회를 열고, 1년 동안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비장애 청소년 40명을 포함해 학부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활동 경과보고, 동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행복한 동행’은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형성하게 하고, 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인지능력 향상 및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은 1대 1로 파트너를 맺고, 12회에 거쳐 마라톤 등의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함께했다. 이날 활동소감을 발표한 심규리(과천문원중1) 학생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나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활동보고회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우리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한 목소리로 들려 준 캐롤이 전해준 감동은 크리스마스의 값진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일회성 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느낀 뜻깊은 활동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날 활동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청소년들의 장애 인식 개선 성과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6058
  • 기사등록 2017-12-26 13:5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