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양주시
[시사인경제]양주시가 채무 전액을 조기 상환하며 ‘채무 제로(0)’ 시대를 개막했다.

시는 지난 21일 채무 잔액 284억 3천만원 전액을 조기 상환하며 당초 계획했던 오는 2024년보다 7년을 앞당겨 건전재정의 상징인 채무 제로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말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충당한 550억 3천만원의 채무를 안고 있던 양주시는 당초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채무 상환을 계획하고 연간 3.5%의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 왔다.

이에, 시는 채무 조기상환을 위해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과 검토 등 불요불급한 예산절감, 체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 증대노력을 통해 채무 조기상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198억 7천만원을, 올해 조기상환액 284억 3천만원을 포함 총 351억 6천만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며 시민 1인당 채무액 ‘0’원 실현과 함께 31억여원의 이자부담액 또한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무 제로 달성으로 절감된 이자와 매년 채무 상환에 쓰였던 많은 재원들이 사회기반시설, 사회복지와 문화 등 시민을 위한 정책사업에 투입될 수 있게 됐다”며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지방분권에 대비한 자치 재정권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5799
  • 기사등록 2017-12-22 11: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