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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여성특화 벤처창업허브, 의왕에 문 열어 - 도내 여성 예비·초기창업자 대상 비즈니스 공간 제공 및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7-12-22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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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북부청사
[시사인경제]경기도내 최초의 ‘여성특화 벤처창업지원센터’가 의왕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오전 여성 특화 벤처창업 허브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왕)’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준 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박근철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이기화 의왕시 안전행정국장, 한의녕 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안병규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노선희 대승글로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 IT밸리 8층에 자리를 잡은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의왕)’은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공간은 물론,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개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최근 의왕·군포 지역에 기업체, 특히 여성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창업 지원정보 및 보육공간이 미흡한 현실을 감안,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벤처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의왕 벤처센터는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에 대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창업 및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는 1인, 4인 및 개방형 창업공간, 협업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수립부터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다양한 기술·경영상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 자금(금융), 인사·노무, 마케팅·수출,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1:1 멘토링, 기업역량강화 교육, 브라운백미팅을 상시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조성, 3D프린터, 플로터기, 작업공구 등을 활용해 시제품제작을 할 수 있으며, 제품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 스튜디오, 회의실, 휴게 및 네트워킹 공간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여성 중소·벤처기업으로,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 후 입주를 결정하고 최대 2년까지 입주 및 지원 받을 수 있다. 개방형 창업공간의 경우, 예비창업자는 상시로 이용신청이 가능하다.

이희준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창업모델 제시와 기술 집약형 창업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한 ‘벤처창업 허브’다. 도는 앞서 경기북부 8곳(고양, 의정부I·II, 양주, 구리, 남양주, 포천, 파주), 남부 6곳(성남, 부천, 안양, 평택, 김포, 안성)등 14곳의 센터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의왕센터와 내년 1월 개소할 판교센터까지 포함하면 총 16곳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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