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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암 이경무 선생
[시사인경제]고양시의 대표적 유림, 문화기부자 봉암 이경무 선생이 지난 19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봉암 이경무 선생은 고양시 최고 문화기부자로 문화 창달 등을 위해 50억 원을 기부한 것은 물론, 불우이웃 돕기로 5억 원을 기부한 지역의 큰 어른이었다. 또한 1995년경 자신 소유 건물에 봉암서원을 건립, 자비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1000여 명이 넘는 후학을 양성한 고양시의 큰 유림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봉암 이경무 선생의 빈소는 고양시 소재의 동국대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방규동 고양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고양문화원장장으로 장례를 진행키로 했다.

특히 발인은 고인의 공적을 길이 기리기 위해 고양지역 유림들이 제전을 주관하고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고양상여회다지 소리 보존회(회장 김우규)가 상여운구 및 회다지 소리를 주관한다.

22일 8시 30분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문화원에서 봉행되는 영결식은 전통적인 고양시 고유의 장례 절차 순으로 거행된다.

한편 봉암 이경무 선생은 고양시 문봉동 출신으로 자수성가 해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금 80냥을 희사한 바 있으며 선생의 봉사와 헌신이 인정돼 지난 2006년도에는 청룡봉사상, 국가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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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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