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정부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민원안내도우미 제도를 확대 개편해 ‘고객밀착 행정도우미 제도’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밀착 행정도우미 제도는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84%의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민원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확대 개편한 제도로써,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행정도우미가 민원인들에게 민원신청서 작성 방법,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방법, 팩스 및 복사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며, 민원업무 관련 부서와 동 시설물을 안내하는 등 민원업무에 바쁜 민원창구 직원들이 미처 응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 민원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1일 1명 2시간으로 운영하던 운영 시간을 1일 2명 4시간 근무로 확대했으며, 민원인의 방문 빈도가 높고 점심시간이 포함돼 있어 근무자 수가 부족해 민원대기시간이 급증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근무해 대기시간 감소와 원활한 민원 처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송산2동 행정도우미는 민락2지구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송산2동의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송산2동의 여성통장으로 구성된 20인의 자원봉사자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송산2동 주민인 통장을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운영함으로써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주민들의 봉사의식, 애향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수 송산2동장은 “송산2동의 특수시책인 행정도우미 제도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교육 실시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며,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의정부시 내 타 동에도 제도를 전파할 수 있는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