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이천시청
[시사인경제]이천시는 고병원성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2018년 무술년 새해 첫날 예정된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지난해 경기도를 휩쓸고 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지난 11일 전남 영암군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인근 용인시 백암면 가금류 밀집사육지역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분변에서 확인됐다. 이천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대한 상황에서 AI의 관내 유입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천시민의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지만, 시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사전에 양해를 구한다”며 축산 농가는 교류나 외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과 등 방역당국에 관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점검과 홍보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5598
  • 기사등록 2017-12-21 13: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