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X광명역에서 서울대입구역·사당역·송내역·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간다 - 서울대입구역 지나 사당역 오가는 8507번 버스 지난 1일 운행 시작
  • 기사등록 2017-12-21 10:57:00
기사수정
    KTX광명역에서 서울대입구역·사당역·송내역·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간다
[시사인경제]KTX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 경기도 부천 송내, 서울 관악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광명시는 지난 1일 KTX광명역에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8507번 순환버스를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경기도 부천 송내역을 오가는 8808번이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16일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이 소요되는 6770번 도심공항버스도 운행을 시작한다.

KTX광명역에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악IC, 서울대입구역을 경유하고 남부순환로를 통해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버스 8507번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당초 이 버스의 운행경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서 사당IC를 경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당IC의 상습 정체에 따라 운행 시간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버스기사의 휴게시간이 감소하는 문제가 생겨 관악IC와 남부순환로를 경유하는 것으로 경로를 변경하게 됐다. 경로 변경으로 평균 4∼6분 운행시간이 단축되고 버스기사의 휴게시간도 일 65분 정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 관악 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도 한결 편리해졌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는 8808번 순환버스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경기 부천 송내역 남부광장을 오간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 버스를 이용하면 KTX광명역에서 경기도 부천 송내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

내년 1월16일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이와 동시에 인천국제공항까지 6770번 도심공항버스가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KTX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출입국 절차 시간은 물론 공항으로 가는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서울시와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18년 3월부터는 광명동에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직행좌석 노선이 신설돼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늘어나는 교통량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올 11월 초 KTX광명역 환승체계 구축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2월 초 공사가 마무리되면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고 대중교통 이용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5567
  • 기사등록 2017-12-21 10:5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