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직원, 결혼이민자 7명이 중증장애인 시설인 하남 소망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홈패션전문가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이 제작한 옷과 생활용품, 의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전달하고 식사보조와 청소 등의 봉사를 했다.
박현숙 소망의집 원장은 “항상 힘들고 어렵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결혼이민자는 “오늘 이렇게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몹시 뿌듯하다. 오늘 하루 청소를 하고 식사준비를 하고 도우는 것도 힘든데 실질적으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