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안양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김진표 의원은 49.3%의 지지를 얻어 28.6%를 얻은 김상곤 전 교육감과 21.1%를 얻은 원혜영 의원을 제치고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김 의원은 후보수락 연설에서 "태산같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대 잊지 않고 반드시 이겨 성원에 보답하겠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경제를 살리고, 걱정은 줄이고, 새 희망을 만드는 든든한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의원은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최종 결전을 벌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