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정부시 송산2동 자유총연맹 김미화 여성회장은 지난 18일 겨울철을 맞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의 일환으로 송산권역 거주 위기가정에 전달해달라며 깍두기 35상자(175kg, 환가액 59만5천 원)를 송산2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깍두기는 김미화 회장이 지난 13일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에서 개최한 ‘송산권역 복지행정 성과보고회’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돼, 지역의 위기가정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신의 자택에서 직접 담근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 회장은 “그동안 내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주변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오는 22일 동지를 기념해 팥죽 30그릇을 지어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수 송산권역동 국장은 “송산권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깍두기를 담그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김미화 여성회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