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비 등 포함된 2018년도 예산 2,333억원 확정 - 신계용 시장 ‘드론대회, 사회공헌 커뮤니티 센터 용역비 등 삭감에 유감 표해’
  • 기사등록 2017-12-20 14:20:00
기사수정
    과천시청
[시사인경제]과천시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2천3백33억원이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18년도 예산은 2017년 본예산 2천99억원 보다 237억원(11.2%) 증가한 규모다.

2018년도 예산은 교육지원사업, 주민생활 편익 증진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확정된 주요 사업 예산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4억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1억원, 단독주택지역 주차장 확충사업 1억7천5백만원, 양지마을과 문원공원마을 등의 방음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비 2천만원 등 교육지원 사업과 주민생활 편익 증진사업 예산이 신규로 편성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상권골목 축제 지원사업과 핵점포 육성 지원 사업에 9천2백만원,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운영 및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1억8천4백만원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공무원 관사로 사용하던 단독주택을 창업지원센터로 신축해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조성 사업비 9억1천만원이 확정됐다.

한편,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첨단산업용지에 4차 산업 유치를 위해 선도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해 국비를 확보하고 반영한 ‘과천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 예산 3억원과 지능정보도시 원탁토론회 예산 2천만원,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과 저출산 대응 연구 용역비 2천1백만원,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회공헌 커뮤니티 센터 건립 용역비 3천만원이 전액 삭감돼 시의 역점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의회 제22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 질문 답변에 앞서 “지난 2015년에도 국비 확보 사업인 승마 체험장 사업이 의회 예산 삭감으로 무산된데 이어 또다시 국비가 확보된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심히 유감이며, 저출산 대책,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하고 특히,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의 노고가 수포로 돌아간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5432
  • 기사등록 2017-12-20 14:2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