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따뜻한 사회 만들기 나서 - 기아 위드 네트워크 공모사업 관내 사회적기업 등 9개소 선정... 1억5천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17-12-20 13:10:00
기사수정
    2017 기아 위드 네트워크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금 전달식
[시사인경제]화성시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20일 화성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기아 위드 네트워크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아 위드 네트워크 공모사업’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동·서간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발굴, 이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 사회적 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를 비롯해 마을공동체 만세작은도서관과 사회복지법인 사랑밭 등 총 9개 단체가 선정돼 1억 5천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번 사업으로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는 장애인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합창단과의 콜라보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나눔놀이터 이음은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면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화성시여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학교 부적응을 겪는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과 가족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 벼리마을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자 외갓집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과 정신 장애인을 위한 감정코칭 프로그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독거 어르신 돌봄을 함께 해결하는 노노지기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한글교육 등이 선정돼 운영된다.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부사장은 “사회환원을 넘어 지역의 문제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태 부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사업”이라며, “화성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을만들기 화성시민네트워크와 지난 5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워크숍 등을 거쳐 이번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5394
  • 기사등록 2017-12-20 13:1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5.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