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30회 정례회 기간중인 18일 회의를 열고 오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5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오는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2조 7,232억원으로, 시에서 편성 요구한 세출예산에서 100건 66억원을 감액하고 14건 6억 4천3백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또한 2조 9,123억원의 2017년도 제2회 추경 수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건 8천5백만원을 삭감 조정해 2조 9,122억원으로 확정했고, 1,068억원 규모의 오는 2018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종근 위원장은 “지방세 등 세입예산이 다소 늘었지만 새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사업 등 지출규모도 증가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행사성 경비, 운영 사무비 등을 줄이고, 사업의 시기성을 고려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30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