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파주시청
[시사인경제]파주시의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2월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주택 임대사업자가 1천5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등록신청은 평균 연 22.8건에 불과했지만 2012년 123건을 시작으로 2017년 한 해에만 323건을 기록했다. 지난 8·2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 소유자가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기위해 1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임대사업자 등록신청을 많이 하는 것이 주요 증가원인으로 해석된다.

또한 올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다가구주택인 경우에도 소유자가 거주하는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임대사업자 등록이 증가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준공공임대로 10년을 채우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었던 임대사업자 등록 적용기한이 기존 2017년 12월 31일에서 3년 연장된 2020년 12월 31일까지 늘어나면서 임대사업자 등록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개선 내용을 반영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운정지구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은 다주택을 소유 중일 때 자신이 거주중인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준공공 임대주택인 경우 10년 임대 후 양도시 장기보유특별공제율 70%이상 공제, 취·등록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임대사업자는 세제혜택을 받는 만큼 의무임대기간·연 5%이하 임대료인상 등의 지켜야할 사항들이 있다.

임대인은 등록 전 임대인의 물건 보유수와 근로소득 여부를 고려해 등록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사업자 등록은 각각 세무서와 시군구청에서 할 수 있다.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임대사업자가 소유한 임대주택은 약 4천세대며 사업자평균 2.6세대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했다.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등록한 개인주택임대사업자는 128세대를 등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5123
  • 기사등록 2017-12-19 09: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