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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수종사자 위한 ‘고양시 택시쉼터’ 개소 ‘눈앞’ - 개인택시고양시조합, 민간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17-12-1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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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택시쉼터
[시사인경제]고양시는 ‘고양시 택시쉼터 운영사업’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실시 결과, 개인택시고양시조합이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택시쉼터’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조성된 택시 운수종사자 편의시설이다. 좁은 택시 안 장시간 운전노동으로 신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위탁운영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택시고양시조합 편창대 조합장은 “택시 종사자들은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허리 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가지고 열악한 근로여건 속에 일한다”며 “시에서 이렇게 택시쉼터를 건립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우리 조합에서는 개인택시 종사자뿐 아니라 법인택시 종사자 모두 택시쉼터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홍보와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로여건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택시쉼터는 택시 종사자를 비롯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택시쉼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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