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찾아가는 마을별 자원봉사단인 ‘행복드림단‘ 일명 ‘핑크천사단’의 발대식이 열렸다.
‘행복드림단‘은 각 마을의 부녀회장이 “핑크천사”가 돼 마을의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혹시나 갑자기 찾아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또한 이웃사랑 나눔문화를 실천하고자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2017년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가남읍의 핑크천사 40명은 우리이웃의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주는 마을의 천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는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임정희 센터장의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을 병행하면서 단원들이 “생명사랑지킴이”로서의 임무를 부여받아 자살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의 징후를 알아차리고 적절한 서비스를 안내·연계해주는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임정희 센터장은 “보·듣·말” 교육을 부녀회에서 수료받는 것은 가남읍 부녀회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행복드림단 사업이 활성화돼 다른 지역의 부녀회 또한 본 교육을 수료받아 생명사랑지킴이가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행복드림단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부녀회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본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켜 가남읍의 복지사각지대 ZERO, 자살률 ZERO를 통해 주민모두가 행복한 가남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