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시청에서 오산시 청소년 쉼터 개소를 위해 구성됐던 ‘오산시 캥거루 쉼터 추진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가출 및 위기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건강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캥거루 쉼터‘가 지난 11월말에 개소함에 따라 그간 쉼터 개소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정진성 오산시립 여자단기 청소년 캥거루 쉼터 소장, 오산시 캥거루 쉼터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5월부터 1년 8개월 여 동안 쉼터 개소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위원들의 노고 치하를 위한 공로패 전달, 위원회 추진활동 보고,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진성 소장은 “그동안 쉼터 개소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쉼터 개소를 위한 위원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쉼터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캥거루 쉼터 추진위원회의 노력으로 오산시 청소년들이 방황하지 않고 가정이나 학업에 복귀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 설치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