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3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학교 교직원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전문의와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교육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실제 구조 활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단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이날 교육을 포함해 명지병원 11회,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3회 총 14회에 걸쳐 법정교육대상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2018년에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교육대상자로 추가된 유치원교사, 보육원교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