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보고대회 - 율천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평가 '대상'
  • 기사등록 2017-12-14 15:25:00
기사수정
    2017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대회
[시사인경제]수원 율천동이 2017년 수원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팔달구 호텔캐슬에서 ‘그때 그 시절 행복했던 Go Back(고백) 동네’를 주제로 ‘2017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또 유공자·우수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평가’에서 율천동이 대상, 정자2·조원1·구운·영통1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파장·연무·세류3·원천·평동이 우수상, 영화·금곡·권선1·매교·인계·매탄2·지동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율천동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식사·반찬을 지원하는 ‘십시일반 먹거리 나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낭만기부자’ 사업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3개월 또는 3회 이상 지속해서 기부하는 사업장에는 ‘율천사 증표’를 전달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정자2동은 ‘1004원 정기기부 운동’으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나눔 천사’ 사업을 했고, 조원1동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원하는 품목을 그들이 원하는 날에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

구운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보살피는 ‘저소득층 결연사업’을, 영통1동은 겨울철에 복지 대상자들에게 건강식품(즙)을 제공하는 ‘심신 건강 지킴이’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심, 배려, 나눔이 있는 사람 중심 복지 도시 수원’을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민관 협력 거버넌스 강화 ▲시민참여 활성화 ▲협의체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대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을 전개했다.

‘동 복지 허브화에 따른 민관협력 사례관리 활성화 세미나’, ‘아동권리 포럼’, ‘휴먼 복지 포럼’ 등을 열어 복지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42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 협력으로 한 해 동안 1949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복지자원 2512건(6억 6000만 원 상당)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7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관내 42개 모든 동을 중심으로 복지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지역복지 발전이 두드러졌다”면서 “따뜻한 나눔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688
  • 기사등록 2017-12-14 15: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2.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3.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