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의정부시 송산1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12일 송산1동 책사랑 어린이 다독왕으로 174권을 읽은 송희성 군(7, 솔뫼초)을 표창했다.
송산1동은 2017년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어린이 중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에 의해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다독왕으로 송 군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송 군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포를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이번 시상은 송산1동 작은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관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매년 추진되는 ‘송산1동 책사랑 나눔장터’와 연계해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쌀 2포를 구입, 송희성 군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어릴 때부터 주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기부를 통한 나눔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병화 송산1동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보물인 송 군과 같은 어린이들이 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