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본오3동은 다비치안경점 경기남부지역 대표로 구성된 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생활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력검사 및 효도안경을 지원했다.
지난 11일 실시한 저소득노인 안경 후원은 돋보기 또는 시력교정용안경의 안경교체 및 시력검사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안경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다비치안경 경기남부지역 봉사단은 시력검사 및 안경 교체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직접 방문해 시력을 검사받고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경을 지원받게 된 어르신은 “나이가 들었으니 시력이 안 좋아졌다고만 생각하고 안경을 바꾸지 못했는데 안경을 지원받으니 세상이 10년은 젊어진 것처럼 보인다. 사람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니 찡그리지 않아도 되고 잘 웃게 돼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호 본오3동장은 “새 안경을 써보고 어르신이 웃으시니 즐겁다. 이번 안경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계절적으로 춥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온정어린 관심과 손길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