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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루마니아 국립 시비우 발레단 첫 내한 공연 <호두까기 인형>
  • 기사등록 2017-12-14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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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까기 인형
[시사인경제]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이 ‘동유럽 발레의 찬란한 보석’ 루마니아 국립 시비우 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의 첫 내한 공연을 오는 22일, 23일 양일에 걸쳐 선보인다.

루마니아 시비우 발레단은 2008년 창단됐으며 시비우극장은 시비우시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루마니아 유일의 발레전용극장이다. 초기 10명의 루마니아 단원들로 시작된 시비우발레단은 현재 세계 각지로 부터 지원한 단원들 특히 발레의 강국 러시아를 비롯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태리, 스페인,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뉴질랜드 출신의 단원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발레단이다.

2015년에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 오페라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들이 시비우발레단에 합류함으로써 시비우발레단은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발레단이 됐다. 또한 연간 5개의 발레공연을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유럽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발레단이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로미오와 줄리엣>등 고전발레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신고전주의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세계 각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같은 작품도 공연 때마다 새로운 안무와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시비우 국제연극제와 함께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비우발레단이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시비우 국제연극제 등은 연극계에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의 아비뇽을 모델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해 나아가고 있다.

하남도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위해 한국에서 아직 한 번도 무대에 올리지 않았던 시비우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하남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기획을 하게 됐다.

소녀 클라라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고서 무척 기뻐한다. 하지만 오빠 프리츠가 장난을 치다가 인형을 망가뜨리고, 슬퍼하던 클라라는 잠이 든다. 그날 밤 꿈을 꾸는 클라라, 시계 종소리가 울리자 갑자기 생쥐 떼가 나타나 클라라에게 달려들고, 호두까기 인형이 장난감 대장이 돼 장난감들과 생쥐 떼들이 전투를 벌인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의 결투에서 클라라의 도움으로 호두까기 인형이 승리하고 호두까기 인형은 왕자로 변신해 클라라를 자신의 과자 궁전으로 초대해 즐거운 파티를 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꿈이었고 유모에 의해 잠이 깬 클라라는 지난 밤의 즐거운 꿈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는다.

그 동안 수많은 <호두까기인형>의 작품을 국내에서 보아왔겠지만, 이번 루마니아 국립 시비우 발레단의 작품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동유럽 발레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손꼽히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매 겨울 꾸준히 사랑 받는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은 과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단순한 줄거리와 동화적 배경,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 스페인, 아리비아, 중국, 러시아, 꽃의 왈츠까지 세계 각국의 춤이 조화를 이뤄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하는 발레로 크리스마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올해 10돌과 함께 새로운 대표를 맞아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10년간 대중적인 기획공연으로 하남시민을 만났다면 앞으로 서로 다른 장르의 융·복합 공연, 시리즈로 구성되는 마니아를 위한 기획 공연, 교육과 결합한 렉쳐 콘서트 등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루마니아 국립 시비우 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오는 22일 19시 30분, 23일 14시, 18시 3회에 걸쳐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본 공연을 포함한 하남문화재단의 다양한 기획공연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티켓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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