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의정부경찰서 산하 생활안전연합회는 지난 12일 어려운 지역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고산동 빼뻘에 거주하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한국전력공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 것으로, 빼뻘 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각 3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의정부시 전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질 만큼 매서운 날씨 에도 불구하고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원 및 경찰, 경기북부 한국전력공사 직원, 시민명예 경찰 등으로 구성된 약 70여 명의 인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연탄을 배달하며 차가운 겨울바람을 지역주민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훈하게 데웠다는 후문이다.
생활안전연합회 홍학선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송산1동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연탄을 받은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김병화 송산1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