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천시, 작은도서관 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 시, 생활밀착형 우수작은도서관 지속 육성 추진
  • 기사등록 2017-12-13 14:36:00
기사수정
    이천시청
[시사인경제] 이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시군의 작은도서관 운영에 따른 우수사례 확산과 생활밀착형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자체평가와 증빙자료 검증, 시군교차평가, 최종평가 등 3차에 걸쳐 진행됐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간의 도서관 운영 성과와 실적에 대해 도정시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공·사립 개별 작은도서관 운영,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 등 5개 영역 13개 세부항목의 평가를 진행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작은도서관 운영보조사업과 LED 간판 설치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우수작은도서관을 적극 육성해 왔다. 특히, 시립 공공도서관의 책을 집이나 직장 등 관내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받아보는 획기적인 책 배달 서비스를 8월부터 선보여 월평균 600여 권이 책배달서비스로 대출이 이루어지는 등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도서반납 역시 종전에는 대출한 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했지만 이제 대표 공공도서관(시립·효양·청미·어린이)과 가까운 읍면동 공립 작은도서관 등 관내 15곳에서 아무 때나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원사업‘을 추진해 환경이 열악한 민간 사립 작은도서관의 기자재 등 운영환경을 공공도서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통합연계시스템을 구축해 공·사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한 번에 검색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출증 발급 체계를 개선해 공공도서관 방문 없이도 담당자와 통화 후 간편 승인을 거쳐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대출증’을 바로 발급받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매년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적정 운영기준을 충족하고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증진하는 민간 작은도서관에 대해서는 도서구입비와 운영비 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취약지역인 백사, 설성, 율면, 호법, 신둔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해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마장, 증포, 대월, 모가, 창전동(온천공원) 지역에 거점형 공립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428
  • 기사등록 2017-12-13 14: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3.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4.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