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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센터, '2014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 대형 제조.유통사 70명의 MD와 중소기업 220개사 참가
  • 기사등록 2014-04-26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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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24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4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총 507건의 상담과 234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기센터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했으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새로운 기술과 창의성을 원하는 대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220개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대기업 및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 롯데백화점, 홈쇼핑업체 등 유통대기업 46개사의 구매담당자 70명이 참여했으며,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의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1대1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도 롯데마트, LG디스플레이, 한국서부발전의 구매 및 입점정책설명회와 구체적인 컨설팅까지 진행돼 대기업 및 유통업체 진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담회장 내에 참가기업 50개사의 제품을 전시해 홍보효과는 물론 구매담당자들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어 원활한 상담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고양시 소재 교육용구 제조업체인 A사는 H사와 유화채색 캔버스세트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5월 중 H사의 무역센터점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해 총 5회에 걸쳐 제품을 판매하기로 합의 했으며, 행사 후 구체적인 계약을 위해 미팅을 갖기로 했다. 수원시 소재 완구용 비행로봇을 제조하는 B사는 비행로봇을 직접 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 유통사인 E사에 약 1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향후 신제품 출시 시 E사와 재 미팅을 추진키로 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롯데마트의 김혜련 구매담당자는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볼 수 있었고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에 못지않게 뛰어나 놀랐다”며, “이번 상담회가 대기업의 중소기업 지원이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강점이 모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밸브를 제조하는 아성의 이재범 담당자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번 상담회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대형유통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향후 보다 넓은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제는 상생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과 경험이 중소기업의 기동력과 유연성을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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