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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려운 이웃지원(기초생활보장)부문 대통령 표창 -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희망케어 10년의 성과!
  • 기사등록 2017-12-1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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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남양주시장
[시사인경제] 경기도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어려운 이웃지원(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12월중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규 책정과 관리,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 사회보장서비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복지급여 적정성 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사회복지분야의 명예로운 상이다.

남양주시는 2006년 7월 민선4기 이석우 시장 취임이후 변화하는 복지흐름과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복지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조직개편(전국 최초 민·관협력복지팀 신설, 민·관 기관 공간통합 복지플랫폼 구축 등)과 창의적인 복지시책(희망케어센터 설치, 복지전산시스템 개발, 급여탈락자 지원 리콜서비스 등) 추진으로 시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뛰어넘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을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복지예산 증가에도 서비스 중복·누락 및 복지사각지대 발생, 수혜자들의 낮은 복지만족도 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4월 시민이 시민을 돕는 희망케어복지시스템을 만들었다.

희망케어시스템은 실질적인 어려움을 가진 시민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설계·집행 전 과정이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시민중심 정책이며 기존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시민들의 후원, 재능기부, 지역자원 발굴로 극복해 취약계층에게 복지·보건·고용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제도권 밖 저소득층 및 차상위층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저소득의 되물림을 예방하고 단순한‘물질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관계 중심의 감성적 지원’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립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이웃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공무원, 희망케어센터를 비롯한 많은 복지기관들, 시민들의 열정과 땀방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 앞으로도 도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복지’이며‘나눔’은 그 복지를 가능하게 만드는 공존의 도구라는 신념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슬픔과 외로움에 귀 기울이며 사람의 온기로 가득 찬 복지도시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복지제도는 지자체에서 시작해 중앙으로 확산된 상향식 복지모델의 시초로 보건복지부‘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무한돌봄센터’등의 유사모델을 탄생 시켰으며 국내외 벤치마킹 일번지로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이 됐다.

시는 어려운 이웃지원(기초생활보장)분야 대통령 표창과 더불어 지난 11일 세종청사에서 진행된‘2017 지역복지사업평가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와 복지전달체계 분야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포상금 6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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