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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1동, 복지통장 활용해 촘촘한 사각지대 발굴 총력 -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임대료 체납가구 등 취약계층 등 4차에 걸친 일제조사
  • 기사등록 2017-12-1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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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청
[시사인경제] 광명시 소하1동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선도지역으로 4차 일제조사를 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2017년에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임대료 체납가구 등 총 657가구를 44명의 복지통장이 기초조사 하고, 추가상담이 필요한 261가구에 대한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소하1동은 국민임대 아파트가 4개 단지 3540세대로 주거환경은 쾌적하지만 임대료, 관리비 체납, 주거부채로 임대아파트 재계약 기간에 강제집행 등 주거위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동절기 일제조사는 3월 이상 임대료 체납 157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파악으로 32가구에 대해 신속한 긴급생계·연료비, 공동모금회 긴급구호비 5백만 원 및 식품꾸러미 등 민간자원을 연계했다.

이번에 사각지대 발굴된 이 모 씨(44)는 “주거부채가 많아 아파트 재계약 시기를 놓치면서 올 초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을 했었다”며 “통장이 방문했을 때 사정을 얘기했고, 사회복지사의 방문상담까지 하게 됐는데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복지정보와 긴급주거비 150만원까지 지원받게 돼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임대료 체납 가구 중 상당수가 자녀를 키우는 젊은 가구이거나 중년층이라 찾아가는 방문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각지대 발굴 경로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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