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 결과, 경기도 인구는 빠르면 6년 후인 2020년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통계청이 예상한 2033년보다 13년 앞선 수치다.

 

경기개발연구원 김을식 사회경제센터장은 <경기도 인구 구조의 변화와 정책적 함의> 연구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향후 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시키고 줄어든 인구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인구 분석은 통계청의 1995년 이후 장래인구추계에 나타난 과대 예측치의 평균 오차율(3.4%)을 2010년 추계에 적용한 결과로, 2020년 1,243만 명(추계인구 기준)을 정점으로 차차 감소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이 통계청 예측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가 미래인구를 과대 추정하는 경향을 감안한 이유다. 실제로 2005년 통계청 인구추계가 예측한 2010년 인구는 2010년 인구센서스에 비해 전국 1.8%, 서울 4.1%, 경기도 3.8% 높게 추정됐다.

 

동일한 오차율을 적용할 경우 경기도 생산가능인구도 빠르면 2015년 915만 명(추계인구 기준)으로 정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서울시 인구는 1990년 1,047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3년 서울시 인구를 추월했다. 2013년 말 경기도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기준 1,255만 명으로 1970년 대비 4.8배 증가했다. 경기도 인구 증가는 그동안 순유입이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자연증가 기여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인구 순유입(2008~2012년)에서 연령별로는 20~30대가 높은 비중(58.8%)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주한 인구가 49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기도 인구의 자연증가율은 주 출산 연령대인 20~30대 순유입(경기도가 0.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음)에 따른 출산 증가가 주 요인이다. 경기도의 인구 천 명당 출생아수는 2008~2012년 연평균 10.4명으로 전국(9.4명)에서 가장 높다.

 

경기도 인구의 순유입을 주도하는 요인은 서울 대비 낮은 전세가격, 전국보다 높은 고용률에 기인한다. 교육 및 보육 여건 개선도 순유입에 한 몫 했다는 평이다.

 

한편, 경기도 도시 인구 비율은 전국이 2011년 이후 감소하는 모습과 달리 계속 증가하여 2013년 93.3%에 달하고 있다.

 

김을식 사회경제센터장은 “인구 증가의 핵심인 20~30대 젊은 층에 정책의 초점을 두고 주택, 일자리, 교육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월세 가격 안정, 일자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확대, 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 서비스업 생산성 제고 지원 등을 강조했다. 또한 보육 및 보건 분야에서 공간, 경제, 교육, 복지 등의 분야까지 인구 정책의 시야를 넓힐 것을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29
  • 기사등록 2014-04-24 09:0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민연대, “보조금 단체 인력 동원 의혹” 선관위 고발 오산시민연대가 특정 후보 지지 유도와 관련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며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오산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번 고발은 4월 11일 제기됐으며, 오산시장 예비후보 최병민 씨 등 관련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시민연대 측은 사단법인 오산백세 및 노인맞.
  2. 과천시, 시민과 함께 굴다리길 새 이름 짓는다…도로명주소 명칭 공모 추진 과천시는 굴다리시장 정비로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도로명주소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보행 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굴다리시장 철거와 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하고, 해당 구간을 보행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공모는 변화된 공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시민이 직접 ...
  3. 광명시, 시민 밀착형 취업 서비스 확대…`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 운영 광명시가 시민들의 취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시는 구직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상담 창구는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사거리역사 ▲철산역사 ▲광명동 크로앙...
  4.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로드체킹 실시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4월 15일(화) 오후 3시 30분,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장 사전점검(로드체킹)을 실시했다.이날 로드체킹에는 김경희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이천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축제실무위원회, 이천시 부시장 외 국·소·단장 및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
  5. 포천시, 제56회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주간` 운영 포천시는 4월 22일 제56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올해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지구는 지엑스(GX)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로, 녹색대전환(GX: Green Transformation)을 통해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를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체제로 바꾸고자 강조했다.포천시는 제56회 지구의 날에 소등 행사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