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공무원 전화 응대 친절도 '매우 우수' … 종합평점 91.2점 - 지난 8∼10월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5급 이하 시 공무원 전수조사
  • 기사등록 2017-12-13 09:11:00
기사수정
    수원시 시민봉사과 공무원이 전화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시사인경제] 수원시 공무원들의 전화 응대 친절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전문조사연구기관 (재)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8∼10월 5급 이하 시 공직자 2506명에 대해 시행한 전화 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종합평점 91.2점을 기록했다.

시는 해마다 시행하는 전화 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2015년 92.2점, 2016년 92.4점에 이어 3년 연속 90점 이상을 받았다.

종합평점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은 ‘보통’, 70점 미만은 ‘미흡’으로 분류된다.

이번 조사는 5급 이하 2900여 시 공직자 전원에게 불시에 전화를 걸어 전화 응대 태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장 등으로 3차례 이상 부재 중이었던 직원을 제외하고 2506명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친절도는 맞이 단계(30%), 응대 단계(50%), 마무리 단계(20%)로 나눠 평가했다.

세부 평가항목은 ▲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인사 태도 등 ‘맞이 단계’ 4개 항목 ▲경청 태도(3항목), 설명 태도(4항목), 응대 태도(5항목) 등 ‘응대 단계’ 12개 항목 ▲종료 인사, 종료 태도, 종료 시점 등 ‘마무리 단계’ 3개 항목으로, 모두 19개 항목을 평가했다.

부서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166개 부서 중 134개가 90점 이상을 받았다. 47개 부서가 지난해 점수보다 높아졌고, 94개 부서는 하락했다. 25개는 신설·변동 부서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로 98.8점을 받았다. 이어 권선구 사회복지과(98.3점), 장안구 영화동(98.1점), 본청 청년기획관(97.6점), 본청 정책기획과(96.7점) 순이었다.

전화 응대 단계별로는 ‘맞이 단계’ 93.8점(지난해보다 1.5점↓), ‘응대 단계’ 94.2점(지난해보다 1.7점 ↓)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마무리 단계’는 79.9점(지난해보다 0.5점 ↑)에 그쳤다.

조사기관 관계자는 “‘종료 시점’, ‘종료 태도’, ‘종료 인사’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된 마무리 단계 평가 결과는 각각 99.1점, 80.1점, 73.1점이었다”면서 “전화를 끊을 때 별도 인사 없이 ‘네’라고만 답한 경우가 53.1%에 달해 전체적인 마무리 단계 점수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사기관 관계자는 이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없으십니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등 종료 인사를 습관화한다면 무성의한 말투로 전화를 끊는 ‘종료 태도’ 부문까지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부서별 평가 하위 20개 부서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전화 응대 친절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이번 조사결과를 시 공직자 대상 친절교육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간단한 마무리 인사, 추가 문의사항 질문(더 궁금하신 사항은 없으신가요?) 등을 습관화하도록 유도해 ‘마무리 단계’ 친절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경우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3년 연속 종합평점 90점 이상을 받았다는 점보다는 지난해에 비해 1.2점 하락했다는 데 주목하고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며 “공무원과 전화 통화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시민이 단 한 사람도 없도록 시민이 전화를 끊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전화 응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화 응대 친절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연도별 종합평점은 2011년 85.6점, 2012년 86.2점, 2013년 87.8점, 2014년 88.4점으로 완만히 상승하다 2015년부터 계속 90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270
  • 기사등록 2017-12-13 09:1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4.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