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통합재난심리상담소 확대 운영 - 31개 시군에 시민 상담소, 가족 돌봄 등 지원
  • 기사등록 2014-04-24 07:33: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와 안산시는 23일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가족, 친인척, 시민 등의 심리 건강을 위한 통합재난심리상담소를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23일 현재 단원고 인근 와동, 고잔1동, 선부1동 등 주민센터 3개소에 통합재난심리상담소를 추가 설치해 총 1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545명이 심리상담을 받았다,   

 

이동 심리상담소 버스도 1대에서 2대로 늘려 화랑유원지와 중앙역에 추가 설치하고, 2인1조 상담사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한다.  

 

통합재난심리지원단 내에 심리지원 교육팀과 유가족입원환자지원팀을 4개 팀에서 6개 팀으로 추가 운영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심리자원봉사자 교육 진행도 병행한다. 23일 600명의 자원봉사자 교육을 안산 예술의전당에서 실시했으며 총 4차례에 걸쳐 949명의 심리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애도반응 등 심리지원 방향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31개 시·군 주민복지관 등에 시민 상담소를 24일까지 설치하고, 53개 중·고등학교에 관내 17개 정신과 병의원이 참여하는 전담 주치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교사, 학부모, 형제 등을 대상으로 한 학교 심리지원교육을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경기도는 고대 안산병원과 기타 장례식장에 13개의 심리상담 부스를 통해 가족돌봄 연계로 83명을 지원했다. 현재 안산시에서 피해자 가정 전수조사를 진행 중으로 필요할 경우 무한돌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피해가족에게는 어린이돌봄지원, 식사지원, 노인돌봄, 간병지원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돌봄지원을 받고 싶은 가족은 안산건강가정지원센터 031-501-0033, 심리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031-413-182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25
  • 기사등록 2014-04-24 07:3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2.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3.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