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 수원시 보훈회관이 호매실주택지구 문화복지시설용지에 새롭게 들어섰다. 

 

 

시는 지난 23일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익 보훈지청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세월호 사건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63㎡ 규모로 9개 보훈단체의 사무실이 모두 입주한다. 또한 대강당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갖춰져 국가유공자 등 보훈단체원들에게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에는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궁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9개 보훈단체에 1만 3000여 명의 보훈가족이 있다. 

 

장안구 송정로에 있던 보훈회관이 30년 이상 돼 시설 노후, 면적 협소 등 불편함이 있어 지난 2011년 보훈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신축이전을 결정했다. 기존의 보훈회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동주민문화센터, 아동 및 여성관련시설 용도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염태영수원시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발전은 보훈가족 여러분처럼 개인의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면서 “다시 한번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24
  • 기사등록 2014-04-24 07: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