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익명의 후원자가 맹추위를 녹이는 난방비 전달
[시사인경제] 올해 가장 추운날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을 요구하는 개척교회 목사님의 전화밸이 울렸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11일 익명을 바라는 기부천사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전화를 걸어와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 한가정에 난방 유류비를 전달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해왔다. 기부천사는 덕소역 근처에서 작은 교회를 운영중이라, 많은 분들을 도울 수는 없다하며, 작년에도 익명으로 3가정에 난방유류비를 전달했다.

이에 수급비를 받아서 월세방비를 부담하고 남은 적은 돈으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추천해 전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후원금(30,000원)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올 겨울은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많이 좋아했다. 동행한 교회관계자도 “지역에 꼭 필요한 어려운 분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또 이승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정해진 복지급여만으로 기름보일러 난방을 하는 분들에게는 난방비 부담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는 후원자가 있어서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234
  • 기사등록 2017-12-12 15: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