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수돗물 시료채취·수질검사

[시사인경제]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 해소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수돗물 시료채취와 수질검사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인구 8,000명당 1개의 수도꼭지에 대해 매월 53개의 수도꼭지를 수질검사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시민 신뢰를 위해 추가로 시용시민과 함께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정수장, 수도꼭지 등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기준치 초과 시설에 대해는 초과 항목에 따라 시설 보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정수장 기준치는 적합하나 수도꼭지에서 기준치을 초과할 경우 급수관망도 등을 활용해 급수과정 단계별 추적을 통해 초과원인을 분석하고 노후 급·배수관 교체, 저수조 청소, 옥내배관 교체 권고 등 초과 원인별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향후에도 시민과 함께 하는 수돗물 관리로 시민 불신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