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 중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들의 조기질병진단과 조기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안심하고 예측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장암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중 40∼50대 한부모 가정 중 모자가정 17명, 부자가정 2명, 장애인 1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작년에 이어 장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는 어린 자녀를 부양하는 중년의 한부모 가정의 가장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어 가장의 질병으로 유고시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도 2차적인 영향을 미처 가정형편이 더 어려워짐을 방지하기 위해 도봉병원건강검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초 혈액검사와 CT촬영, 초음파검사, 전문의 상담 등 향후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설명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의와 상담을 연중 무료로 개방해 사후관리하기로 했다.
이평순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은 영구임대주택이 자리 잡고 있어 장애인, 홀몸노인, 새터민 등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복지사각지대가 어느 지역보다 많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주민센터가 끈끈한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의 복지의제 발굴부터 자원의 배분에 이르기까지 합심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복지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