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관내 공원 및 녹지대 곳곳 운동기구 203대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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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서구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공원과 녹지대 곳곳에 운동기구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공원 33곳과 경관녹지·완충녹지 등 녹지대 곳곳에 각종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이곳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허리 돌리기·어깨 돌리기 등 몸을 풀 수 있는 기구는 물론 다리·어깨·가슴·팔 근력 향상을 위한 근력운동기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또한 구는 최근 문촌어린이공원에 물구나무서기 효과가 있는 ‘거꾸리’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거꾸리’는 스트레칭, 근육 이완, 요통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전신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다른 기구에 비해 운동 범위가 커서 충돌이나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보행인의 동선과 겹치지 않는 장소를 골라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낡은 운동기구를 수시로 교체하거나 수리하고 정기적으로 기구를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편 문촌마을 5단지에 사는 주민 A씨(64세)는 “문촌공원에 운동기구가 5대 있었는데 이번에 거꾸리를 추가로 설치해 줘 정말 좋다”면서 “틈날 때마다 공원에 나와 운동하면 몸과 마음이 가뿐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