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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활밀착형 ‘1472 행복 전달’ 큰 호응 - 1년 6개월 행복 수호천사 서비스 큰 감동 전해
  • 기사등록 2014-04-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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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오산시(시장 곽상욱)의 1472(일사천리)팀이 소외계층의 불편한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민원 서비스가 실시한지 1년 6개월이 지난 요즈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펼치는 1472 살펴드림팀은 그동안 681가구를 방문해 1300여건의 크고 작은 불편 민원을 수행하며 ‘오산 맥가이버’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1472팀은 장애인 가구,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기초수급자 가정 등 각계각층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그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천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반가정에서는 스스로 또는 주변 전문 인력을 통해 쉽게 처리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소외계층의 경우 불편을 참아가며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전구도 갈아주고, 보일러정비, 전선 정비, 막힌 배관도 뚫어주고 생활가전 정리 등 각종 불편을 처리해 주니 1472팀의 인기는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한 장애인이 음식을 먹고 토해 변기에 틀니를 빠뜨린 민원에도 1472팀은 거부감 없이 변기의 고형물을 정리하고 틀니를 꺼내 끓는 물에 소독, 처리한 사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대부분이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파지나 고철을 모아 판매하는데 이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1472팀은 사무실에 돌아와 박스나 오래된 책자를 수집·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하기도 한다.

 

또한 1472팀은 틈이 날 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이 불편하신 사항을 처리하기도 하고 기초수급자 가정의 이삿짐도 운반한다.

 

불편 민원을 해결한 한 시민은 “빠른 출동과 신속한 처리, 불편사항 완벽 해결, 공무원들이 너무 친절하고 꼼꼼한 처리에 3번 감동을 받았다”며 1472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산시 1472팀은 지금보다 더 만족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중이다.

 

시 관계자는 “1472팀의 역할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보강해 단순 민원처리에 머물지 않고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1472팀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필요시에는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생활민원 불편사항 신고 접수는 오산시청 사회복지과 1472 살펴드림팀(031-8036-747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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