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평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 함께 고민
  • 기사등록 2017-12-12 10:25:00
기사수정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사인경제]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머리를 맞대다.

12일 군에 따르면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조종고 3학년 60여 명에 이어 12일 청평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교육에서는 강수현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 이란 주제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인구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토론의 장은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 절벽의 심각성을 절실히 알게 됐다”며 “저출산 극복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전세대가 고민하고 풀어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인구는 지난 11월말 기준 6만4064명으로 이중 65세이상 고령인구가 21.5%를 차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가구당 인구는 2.6명에서 2.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행히 전체 인구는 2005년부터 연평균 1.3%느는 추세이고 가구수도 연평균 2.9%증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127
  • 기사등록 2017-12-12 10: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4.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