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리시 검배로, 걷고 싶은 거리로 환골탈퇴 전면정비 - 돌다리 사거리∼검배사거리까지 약 1.1km에 걸쳐 힐링거리로 탈바꿈
  • 기사등록 2017-12-12 09:13:00
기사수정
    검배로 거리조성 조감도
[시사인경제] 구리시는 관내 수택동 검배로를 환골탈태한 걷고 싶은 거리로 전면정비 한다. 검배로는 돌다리 사거리 앞 택시정류장 부근에서 검배 주공아파트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로써 상업 중심 지구가 형성돼 있다.

또한 대로 안쪽에는 구리 시장과 남양 시장이 이어지는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고 곱창골목 등 먹자거리가 산재돼 있어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가 하면, 수택E지구 재건축사업 시행예정지역이면서 토평교 IC를 이용 수원, 의정부, 인천, 서울을 연결하는 중축 도로노선이다.

시는 상권 중심의 이 지역을 노후화된 보도와 무질서한 도로를 보행중심의 환경으로 재정비 하는 등 주민 생활편익증진 및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돌다리 사거리∼검배사거리까지 약 1.1km에 걸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힐링 거리로 탈바꿈 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돌다리 사거리에서 수택동사거리까지 0.56km 구간에 대해 1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 후 2018년 하반기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는 수택동 사거리에서 검배사거리까지 0.54km 구간을 2018년 하반기에 착수해 2019년 상반기에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검배로의 불필요하게 넓은 차로를 정비하고 협소한 보도는 넓힘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이용자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기대됨과 동시에 거리 곳곳에 왕벚나무를 식재하고 구간별 테마거리도 조성되면 볼거리 제공 및 쾌적한 도로환경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심속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횡단보도 5m이내 노상주자장이 정비되고 날씨쉼터도 설치될 뿐만 아니라 넓어진 보행로로 인한 유동인구가 증가해 지역 상권도 활발해지는 등 주변한경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085
  • 기사등록 2017-12-12 09:1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