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2017 건축행정 우수기관에 ‘화성시’ 선정 - 도, ‘2017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7-12-12 08:50: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2017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건축행정을 가장 잘 수행한 지자체로 화성시가 선정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녹색건축 활성화와 주민편의, 제도개선 등의 우수시책과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1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화성시가, 최우수상은 안산시와 고양시, 우수상은 용인시와 파주시가 각각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법 제78조’에 따라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추진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도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평가반을 구성, 지난 11월 23일부터 평가를 진행했다.

화성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 준수 등을 평가하는 건축행정 처리실태와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찾아가는 건축교실 등 우수시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산시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 열손실 조사와 지원 등을 추진하고,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고양시는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공자, 감리자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SNS소통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민이 공공기관에 문의해야 알 수 있었던 건축법상 도로 확인(도로대장 고시내용) 내용을 온라인 검색서비스로 제공해 민원편의는 물론 업무효율성도 높여 우수시책으로 채택됐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주민 편의제공, 규제완화 등의 우수시책과 건축행정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시책과 건축행정 등을 주민입장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평가결과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각 시·군에 전파하고 건축행정 건실화에 기여한 상위 5개 시에 기관표창을, 10개 시·군 공무원과 상위 5개 시·군에 소속된 지역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070
  • 기사등록 2017-12-12 08: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 오산시 행정, 더 이상 변명으로 버틸 수 없다 오산시 행정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명분을 잃은 사업, 책임을 회피한 조직, 시민을 외면한 안전 대응 세 가지가 동시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19일 제298회 정례회에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원의 7분 간의 자유발언은 감정적 발언이 아니라 행정 실패를 더 이상 감출 수 없다는 증거다. 문제는 단순하다. 오산시는 지금 무엇을 위해 예산...
  2. [기획특집③]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은 단순히 지역 의회 숫자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 한계와 절차적 제약 속에서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까지 포함하는 쟁점으로 비화하고 있다. 핵심은 법과 현실의 괴리, 경기도 승인 절차, 공직선거법 개정 과제다.현재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 정수는 시·도별 총량제 기반으로 규정..
  3. [기획특집①]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오산시 인구가 약 27만 명을 넘어섰지만, 시의회 의원 정수는 30여 년째 변함없이 7명으로 고착돼 있다. 인구 증가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구조가 시민 대표성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원 정수 확대 건의안을 경기도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논쟁의 문을 열었다.오산시는 1991년 지방자치 시행 당시 인구 약...
  4. [기획특집②]27만 시민·7명의 의회… 오산 대표성을 재설계하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오산시의 의원 정수 확대 논쟁이 지역 내 뿐 아니라 지방자치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 오산시의 대표성 지표가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인구 대비 의원 수’는 한 지역의 지방의회 대표성이 얼마나 촘촘하게 확보되는지를 가...
  5.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