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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한중일 FTA에 기대감 가장 높아 - 道, FTA센터 만족도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FTA활용 지원책 마련
  • 기사등록 2017-12-12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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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북부청사
[시사인경제]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활용하고 싶어 하는 FTA협정은 ‘한·중·일 FTA’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2017년도 하반기 FTA지원 사업 참여업체 525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기업 중 32.1%가 ‘한·중·일 FTA’를 향후 가장 기대되는 FTA협정으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일본 FTA (15.2%), 한·중미 FTA(12.9%), 한·러시아(11.9%), TPP(6.9%)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한·중·일은 전 세계 인구의 1/5, 교역 총액의 17.5%,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향후 FTA협정이 공식 타결될 경우, 높은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반영될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협정은 한·중 FTA(14.7%)가 꼽혔고, 아세안(13.5%), EU(11.4%), 미국(10%), 인도(7%), 베트남(6.7%)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의 FTA활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아세안·인도·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의 FTA활용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높았다. 93%(매우만족 61%, 만족 3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그 중 기업체방문 1:1 FTA컨설팅 사업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기업을 직접 방문, 상황에 맞게 체계적으로 지원해준 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는 FTA 실무자 교육이 26.5%로 가장 높았고, 해외마케팅지원사업(19%), 해외시장진출설명회(17.4%), 기업방문 1:1 FTA컨설팅(16.3%), 인증패키지지원사업(11.2%),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9.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FTA활용 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FTA활용이 기업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18%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72%는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FTA활용 기업이 느끼는 FTA 애로사항으로는 FTA 활용 절차가 복잡하다는 의견이 29.2%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증명서 작성 입증 서류 확보 어려움(24.3%), 사내 FTA 전문인력 부족(20.9%) 또한 애로사항으로 꼽아 FTA업무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나타내 체계적인 지원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도는 FTA 만족도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FTA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FTA를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팩스, 이메일,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을 통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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