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마송제일치과가 지난 8일 김포시청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따듯한 나눔을 실천한 정규식 원장은 “치과특성상 비보험진료와 고가치료가 많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이 내원하시는데 보험진료와 저가치료를 해드릴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진료의 경우 무료치료를 해 드리고 싶어도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 진료를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었는데 개원하고 1년 가량 환자분들이 기부해주신 폐금을 팔아 모아진 일부 금액에 제가 조금 더 보태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포복지재단 유승현 이사장은 “바쁜 진료 일정에도 따듯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치과를 찾으셨던 많은 환자분들의 마음이 모여 더욱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인사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