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는 20일 침몰한 세월호 사망자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축제.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사망자 유가족이 수원연화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로를 우선 배정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날 행궁광장에서 계획된 제44회 지구의 날 기념 차 없는 거리 체험 등 4월과 5월에 계획된 16개 행사를 취소하거나 취소를 권고했다. 

 

앞서 시는 19일 밤 행궁광장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를 세월호 희생자 추모법회로 변경해 개최했다. 시는 세월호 유가족이 수원연화장에 화장 의식을 신청하면 화장로를 우선 배정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연화장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별도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천막 4동을 설치해 조문객이 쉴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안내하고 있다, 수원연화장은 19일 오전 10시 45분 고 최모(25.여) 교사를 화장한데 이어 20일 사망자 5명의 시신을 화장했다. 

 

수원시는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하는 뜻에서 화장 비용은 무료로 처리하고 유가족, 조문객의 식사 등 비용은 교육청이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403
  • 기사등록 2014-04-20 16: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