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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접경지역 주민 소득증대 - 문수산 장수마을 사업 준공식 및 주민한마당 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7-12-08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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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산 장수마을 사업 준공식
[시사인경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월곶면 고막리 콩세알체험센터 및 로컬푸드체험센터에서 특수상황지역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3년여간 추진한 '문수산 장수마을 사업'의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문수산 장수마을 조성 사업은 각종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 마을 주민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한 사업으로 3년간 총 15억원(국비80%,시비20%)이 투입돼 월곶면 고막1·2리 일원에 마을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환경개선 조성, 로컬푸드체험센터와 콩세알체험센터를 조성했다.

고막1리의 로컬푸드체험센터 건물은 순무를 주제로 해 연면적 270㎡의 지상1층 규모로 저온저장시설, 체험준비실, 학생 및 어른 공용 체험장, 어린이 체험장, 창고 등의 시설을 완공했다.

고막2리의 콩세알체험센터는 콩을 주제로 연면적 116㎡의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해 1층은 체험준비실, 창고, 노인회 사무실을 2층은 체험장으로 배치돼 있다. 또한 고막저수지 주변 데크공사를 통한 실외 체험공간을 조성해 고막리를 찾는 이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또는 친환경 생태체험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경과보고에서 “문수산 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활력증진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와 함께 지역주민의 소득기반으로 자리잡아 고막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행정적 지도로 사업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공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준공식 뿐 만 아니라 두 마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순무와 두부 음식 시식회를 갖음으로써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고, 김포우리병원 지원을 통한 무료 의료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장수마을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가졌다.

김포시 유영록 시장은 그동안 사업을 이끌어 온 관계자들의 감사함을 전하며 “체험센터로서의 역할 뿐 만아니라 더욱 발전해 순무가공 제조 등 생산·가공·체험이 어우러진 6차산업의 교두보 역할로 김포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각종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과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한 김포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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