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2017년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시사인경제] 오산시는 지난 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산시 내·외부 데이터를 융합, 가구·인구 기반의 현안 분석으로 효과적인 쓰레기 수거 정책안을 마련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보육정책분야 분석을 통해 취약보육 실행지표 산출을 목표로 2017년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구 구성원의 유형에 따라 쓰레기 배출 패턴이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영유아가 포함돼 있는 가구가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음식물쓰레기의 비중 및 배출빈도가 높고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세대가 밀집한 지역일수록 쓰레기관련 민원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갈곳동은 2016년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8천세대 이상의 금암동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물리·공간적 특성 및 지역주민의 생활주기와 쓰레기 배출 패턴이 쓰레기 민원과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보육분야의 경우 전반적인 영유아 감소 추세(2017년 8월 현재 오산시의 0∼6세 아동 인구가 2015년 대비 12% 감소)이며, 경기도 내 상위권인 국공립 어린이집 보급률을 보인 반면 정원규모 제약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필요성이 나타났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은 전체의 46%로 2.2명당 1명의 아동이 어린이집에 입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산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제 보육 등 취약보육에 중점을 두고 보육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분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횡단보도 안전차단기 설치입지 분석을 통해 향후 추진 예정인 안전차단기 우선설치 지역을 선정해 관련부서에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구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정책에 활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지능형 행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3828
  • 기사등록 2017-12-08 13: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2.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3.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4.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5.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