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건강쉼터

[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시민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해 호수공원 내 ‘화장실전시관’과 ‘작은풍차도서관’에 ‘건강쉼터’를 조성했다.

7일부터 이용 가능한 ‘건강쉼터’에는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혈압계와 건강정보 게시판이 설치돼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시판에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 ▲화장실과 혈압의 깊은 속사정 등 참신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고혈압은 환자가 심각한 수준일 때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장기화 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심장발작·뇌졸중 등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쉼터’ 속 자동혈압계 설치로 시민들이 적정한 혈압관리를 통해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이자 질병에 대한 부담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건강쉼터’가 시민들에게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서비스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