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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동 지식재산 교육의 새로운 장 연다. - 한-WIPO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17-12-0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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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CC 심화교육 과정 모습
[시사인경제]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국제 지식재산 교육과정(IPCC; Intellectual Property Impact Certificate Course)’을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되는 IPCC 과정은 지재권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UAE 정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특허청은 UAE와 특허심사 대행, 특허정보화시스템 개발, 지재권 법률·조직 컨설팅, 지재권 보호 집행 등 다양한 협력을 해 왔고, 이번에 지식재산 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특허청은 WIPO와 공동으로 지재권 법·제도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영문 콘텐츠인 ‘IP 이그나이트’를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지식재산 교육의 전 세계 확산에 앞장서왔다.

‘IP 이그나이트’는 딱딱하고 어려운 지식재산권에 대한 내용을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IPCC 과정은 ‘IP 이그나이트’를 기반으로 매년 다른 국가·지역을 선정해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중동지역에서 공무원, 전문가, 학생 등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WIPO, UAE 정부,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등 36개국에서 180명이 동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했고, 이중 성적 우수자 43명을 선발해 아부다비에서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IPCC 심화교육에서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발명교육 정책과 특허청이 개발한 발명학습용 게임 및 다양한 지식재산 교육콘텐츠를 선보여 중동 지역에서 지식재산 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과 교육 분야의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함으로써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재권이 보호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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